남녀 음주 습관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....
영국인 5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음주량을 조사한 영국 인터넷의학저널 BMC메디신에 실린 최신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25세에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. 남성은 15~25세까지 음주량을 급격히 늘려, 25세가 되면 정점에 도달했다. 반면 여성의 음주량은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많아지다가 40~45세 때 정점을 찍는다고 합니다.
한편 미국 노스웨스턴과 일리노이 대학 공동 연구팀이 성인 남녀 370명을 대상으로 '평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'을 조사했다. 그 결과, 여자는 사랑을, 남자는 직장 및 성공에 관한 일을 많이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.
여성 응답자의 18%는 "그 때 그 남자를 놓친 것이 후회된다"거나 "그 때 고백했어야 했다"는 등 사랑, 연애에 관한 일을 후회한다고 답했습니다.
이어 '가족과의 관계(16%)', 교육(13%), 경력(12%), 경제력(10%) 등이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.
남자들은 평생 후회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"그 때 직장을 옮겼어야 했다"는 등 경력이나 교육, 성공 문제에 대해 후회하는 비율이 34%로 가장 높게 나왔다. 또한 사랑과 가족에 대한 후회는 19%를 기록했습니다.
이에 대해 노스웨스턴 대 심리학과 닐 루즈 교수는 "여자는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거나 보호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"고 분석했습니다.
